은행주가 미국과 유럽 등 해외발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40분 현재 금융업지수는 전날보다 1.88%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업지수도 1.71%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BS금융지주가 7% 이상 급등하는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 KB금융 DGB금융지주 등이 2~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에서 그리스 2위와 3위 은행의 합병 발표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자산매각 등으로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이 오르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내 시중은행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신규 가계대출을 재개하면서 동시에 대출 금리도 올릴 예정이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은행주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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