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동통신용 주파수 800MHz 대역을 최저경쟁가격인 2천610억원에 낙찰받았습니다.
KT는 당초 SK텔레콤과 1.8GHz 대역에서 경매 경쟁을 벌였지만, 83라운드에서 입장을 선회에 1.8GHz 대신 800MHz에 응찰했습니다.
KT 측은 "800MHz대역은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하여 고효율 저비용 투자가 가능하며, 기존에 확보된 주파수와 연계해 LTE 등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고품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9일간 이어진 경매는 LG유플러스 2.1GHz 20MHz폭, SK텔레콤 1.8GHz 20MHz폭, KT 800MHz 10MHz폭을 가져가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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