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철 비수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8월 마지막 주와 9월 첫째 주 전국에서 4천7백여 가구가 새 주인을 찾게됩니다.
보도에 신용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8월 마지막 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9개 단지에서 4천7백여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전화 인터뷰]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
"최근까지는 분양시장이 지방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다음 주에는 지방은 물론 수도권 일대 재개발과 재건축 등의 알짜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수요층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지역인 마포구 대흥3구역이 분양에 돌입합니다.
이 지역에는 110~145제곱미터 558가구가 들어서는데 이 가운데 1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됩니다.
이밖에 경기 안양 석수동 재건축 단지에서 125가구를 비롯해, 평택 소사벌 지구에서는 LH의 국민임대 주택 2천여 가구가 청약에 들어갑니다.
지방에선 광주 광산구 1천8백여가구를 비롯해 대전과 부산에서도 각각 민간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8월 마지막주 정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과 2분기 외국인 토지소유 현황을 공개합니다.
주 중반 정부의 다세대 주택 매입 임대사업을 위한 1차 매입 공고도 나올 예정입니다.
WOW TV NEWS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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