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기사에서도 보셨지만 오늘 국내증시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했는데요.
자세한 오늘 증권시황 김의태 기자랑 정리해보겠다.
김기자 오늘 증시 왜 이런 모습을 보였나요?
<기자>
우선 투자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거고 앞으로 증시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을 비롯해 모든 투자주체들이 앞으로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면서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변동성 투자를 하는 셈이다.
어떤 방향성을 갖고 투자하지 못하는 건데요.
때문에 미국증시 훈풍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 장막판까지 상승세를 끌고 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런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단기적인 수급상황에 따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적극적인 매수나 매도보다는 서로 눈치를 보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현지시각 26일 벤버냉키 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우리 증시 단기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앵커>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데요. 기관 매수세 어떻게 될까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만 순매수에 나섰는데요.
우선 증시의 추가하락을 막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투신권은 오늘도 장막판 매수에 동참하면서 나흘째 코스피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펀드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도 않는 상황이다.
자산운용사들 고민에 빠졌는데요. 이유가 무엇인지 김민찬 기자가 짚어봤다.
<<김민찬R>>
자산운용사들은 가격메리트가 높아지 대형 우량주를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 2위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앞으로 운용전략을 밝혔는데요. 박진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다.
<<박진준R>>
요즘 주식시장 변동성이 강해 운용전략 짜기도 쉽지 않아보인다.
국내증시 좀더 안정되기 위해서는 장기 투자자금이 증시로 들어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퇴직금 관련 새로운 금융상품도 필요해 보인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안가은R>>
지금까지 증시관련 뉴스였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