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군대 동기끼리 술 마시다 기껏 생각한 것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막걸리 제조회사를 상대로 술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미수)로 신모(35)씨와 강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2일 오후 2시45분께 막걸리 한 병과 협박편지를 담은 종이상자를 갖고 택배 배달원을 가장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막걸리회사를 찾아가 "1억2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막걸리에 제초제를 넣어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튿날 오후까지 이 회사 직원에게 20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다가 공중전화의 위치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 군대 모임에서 만나 함께 사업을 해온 이들은 술을 마시며 빚 독촉에 시달리는 신세를 한탄하다 탁자 위에 놓인 막걸리 병을 보고 범행을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