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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 역경매 대출 장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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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소상공인들은 제도권 대출을 받아도 높은 금리가 부담이 됐는데요.

이달 말부터 온라인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상공인이 모집인을 거치치 않고 캐피털사와 직접 대출거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늘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이달 29일부터 인터넷 대출직거래 장터를 운영합니다

대출인이 사업자등록번호와 개인정보를 온라인으로 입력하면 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이 대출금리와 금액을 제시합니다.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회사를 선택하는 역경매 방식입니다.

대출모집인에게 지급하던 수수료가 사라져 5-7%의 금리 인하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두형 여신금융협회 회장
“지금은 (금리가) 20%후반인데 20%초반까지 떨어진다. 지금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향후 확대 할 계획이다"

대상은 종업원 10명이하의 개인사업자로 삼성카드와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 등 10여개 여신사가 참여합니다.
급하게 대부업체를 이용했던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경배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장
"50-60%의 고금리로 대출받던 분들도 1/3가량 금리가 줄어 희망이 생겼다."

온라인 역경매 대출방식이 정착되면 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은 영업비용이 줄고 소상공인들은 금리 부담을 더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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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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