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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인기몰이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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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은 나홀로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건설사들은 기회를 놓칠 세라 오피스텔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오피스텔 견본주택입니다.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두산중공업이 서울 중구 흥인동에 짓는 주상복합입니다.

과거 `트레져 아일랜드`로 분양했지만 신성건설의 부도로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게 된 겁니다.

두산중공업은 우선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아파트의 경우 10월경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번 오피스텔은 32~84㎡ 332실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120만원선입니다.

<인터뷰 - 최영욱 /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담당>
"동대문 타운 상인들 임차수요 풍부해 임대수익 높을 것. 2호선 신당역 11번출구와 단지가 연결돼 편리"

최근 오피스텔 분양은 아파트와 달리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상반기 수도권 오피스텔 가격은 2%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때문에 건설사들은 아파트보다 소형 오피스텔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실례로 하반기 인천에서만 7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오피스텔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김은경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88350 target=_blank>대한생명 부동산자문위원>
"최근 아파트 전세난으로 오피스텔의 경우 매매뿐 아니라 전세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이런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 다만 금리인상 기조에 있고 오피스텔 가격이 상반기 많이 급등해 실제 수익률은 상반기보다 저조할 것"

<기자 클로징>
하지만, 오피스텔은 2~3년 뒤 오피스텔 공급과잉에 따른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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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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