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행복나눔재단, 방학중 결식아동에 도시락 지원

SK그룹이 설립한 행복나눔재단이 지난달 18부터 오는 29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에게 `행복도시락`을 나눠준다고 밝혔습니다.

행복나눔재단은 이번 방학 동안 전국 20여 개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를 통해 1천392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는 SK와 재단이 2006년 결식 이웃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조리사 등을 저소득층에서 채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늘릴 목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2008년 이후 올해까지 `행복도시락` 급식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모두 6천 여명, 이들에게 제공된 행복도시락 개수는 총 20만9천3개에 이릅니다.

SK그룹은 임직원들이 소액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 등으로 사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학 때 급식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어린이들을 돕자"고 제안해 8천200여 만원을 모아 행복나눔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이만우 SK그룹 브랜드관리실장은 "결식 어린이들이 방학 중에도 따뜻한 밥과 찬을 먹으며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