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용 전력판매량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수출 호조로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7월 전력판매량은 총 373억kWh로 작년 같은 달보다 4.9% 늘면서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이 216억kWh로 8.7% 증가한 반면, 주택용은 50억7천만kWh로 0.4% 늘어나는 데 그쳤고, 일반용은 84억6천800만kWh로 0.3% 줄었습니다.
지경부는 "잦은 비로 주요 도시 7월 평균 기온이 하락해 냉방수요가 감소하면서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판매량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수출은 27.3% 늘면서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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