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최근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결합한 상품도 등장했는데요.
금리인상안이 동결되고 증시불안감이 커지면서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속에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임대 수익형 부동산.
아파트 매매거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옥 서울 종로구
"아파트 보다는 요새 임대사업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해보려고..."
[인터뷰]황병문/ 경기 분당구
"가격부담도 주택보다 덜하고 역세권에 있는 곳은 임대수요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처럼 소규모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아예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결합한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브릿지-신용훈 기자]
"서울 서초동에 지어지는 원룸형 견본주택입니다.
4,5층은 오피스텔, 6층부터 12층까지는 도시형생활주택이 각각 들어섭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하나의 동에 있고, 강남과 서초의 역세권에 최초로 등장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정병하 강남 한라비발디 분양팀
"아무래도 강남역세권에선 최초로 분양되는 도시형생활주택 이다 보니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대비를 위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시는 종·장년층이나 젊은층 중에서도 실수요를 위해 많이 찾고 계십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안이 동결되고 주식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이처럼 임대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
"금리인하 등 정부정책 여하에 따라서 주식에 있는 투자자들이 실물자산이니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은 매매가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5년, 10년뒤에도 꾸준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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