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두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부산지역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1~7월간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광주, 전북 등은 100% 계약을 달성한 반면 부산에서는 미분양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들 중 미분양이 난 5곳 모두 부산 사업지로, 이 지역의 주택 경기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3년 연속 상승세를 탄 부산과 대전 등은 중반부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말에는 시장이 충분히 무르익어 안정세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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