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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요하면 유동성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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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감안할때 최근의 대외충격은 무리없이 흡수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유동성공급을 포함한 단계별 위기대응 수단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기획재정부는 국회 재정위 긴급현안 보고에서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고 자본시장이 개방돼 있기 때문에 대외 불안요인이 파급될 경우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과 위기대응 능력이 강화돼 최근의 대외충격을 무리없이 흡수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주식시장에 비해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고 은행의 해외차입여건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세계경제 회복세가 크게 둔화되고 국내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경기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금리와 환율, 유동성을 면밀히 점검해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면 유동성공급 확대 등 부문별·단계별로 마련된 컨틴전시플랜, 즉 비상계획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체결했던 통화스와프는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재완 장관은 아직 통화스와프에 들어갈 정도로 사태가 긴박하지 않다며 현재 중국,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를 통해 각각 300억달러, 130억달러가 남아있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못박았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불확실성이 매우 커 앞날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체적인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세계경제의 재침체, 즉 더블딥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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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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