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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인성이 일본 팬들과 군 제대후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소속사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3천명의 일본 팬들과 팬미팅 ‘ZO INSUNG Thanks a Million Reuni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전역 후 2년5개월만에 일본에서 가진 첫 행사여서 더욱 특별했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 위로 등장한 조인성은 2년 전 일본 팬미팅에서 팬들과의 추억을 담은 타임 캡슐을 열어 다시금 당시의 감동을 나눴다. 이어 전역 이후의 근황들을 소개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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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년간 저를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2년 전 팬미팅에서 제가 여러분께 바람 피워도 된다고 했는데, 다들 한눈 안 팔고 기다렸다"며 "사실 걱정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Q&A 코너를 통해 조인성과 팬들이 서로에게 가지는 궁금증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조인성은 1층은 물론 2층 구석 구석까지 팬들을 직접 찾아가서 질문을 받는 등 자상한 면모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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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기타를 메고 무대 위에 등장, 현지 팬을 위해 일본의 유명 그룹 안전지대의 FRIEND를 일본어로 불렀다. 이어 조인성은 평소에 즐겨부르는 뜨거운 감자의 코메디와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열창했다.
행사를 마친 뒤 조인성은 "저 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먼 걸음을 해주신 팬에게 감사하다.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은 마음에 팬미팅 장소를 아담한 장소로 섭외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며 마무리인사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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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도쿄 팬미팅에서는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들의 요청으로 특별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해, 식지 않은 한류스타의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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