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채택 합의가 무산되면서 저축은행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정두언 위원장,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차명진,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증인 채택을 위한 막판 절충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전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인 이영수 KMDC 회장의 증인 채택이 핵심 쟁점으로 한나라당은 근거없는 의혹을 토대로 이영수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 회장을 포함해 전·현직 청와대 고위관계자 등을 청문회장에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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