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신한지주[055550]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비슷했다며 은행 중 가장 견고한 펀터멘털을 보유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천원을 유지했다.
전날 신한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9천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9% 늘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현대건설[000720] 매각익 3천523억원을 비롯한 일회성 판관비 증가분과 추가 적립 충당금, 법인세 환급분을 제외한 경상순이익은 약 7천500억원 수준으로 은행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상반기에 총자산 대비 대손비용률이 0.32%에 그쳐 자산건전성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지주의 올해 추정 총자산 대비 대손비용률은 약 0.35%로 0.4%를 크게 밑도는 유일한 은행이라면서 올해 추정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2%로 은행 중 펀더멘털이 가장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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