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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금융권 상조상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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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조회사가 일방적으로 폐업하면서 돈 떼이신 분들 많으시죠?

유명 상조회사도 못 믿으시겠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은행과 보험회사에서 파는 상조상품들은 어떨까요?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금융회사들이 상조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IBK기업은행이 가장 먼저 상조상품을 내놓았습니다.

IBK상조예금과 적금은 이자도 주면서 상조회사와의 제휴을 통해 상조서비스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데다 예금자보호도 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상철 IBK기업은행 부부장
"상조회사에 대한 어떤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고, 또한 25년간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서 재테크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인 그런 상품이 되겠습니다."

보험회사들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보험업법이 개정되면서 그린손해보험은 아예 상조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상조회사를 자회사로 둔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기 위해 10월 출시를 목표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보험회사들은 상조업체와 연계를 통한 현물지급형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상조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원하지 않을 경우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조특약이라고 적혀있어도 상조보험이 아닌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망시 보험금만 지급할 뿐 장례서비스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 잘못하면 변을 당하고 나서야 상조회사를 알아봐야 하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XX 보험사 고객센터
"상조특약이라는 건 사망보험금을 드린다는 거에요. (장례서비스는 안 되고요?)
네. 그런거는 아니고요."

안심되는 금융권 상조상품.

경제적 비용 뿐만 아니라 정신적 비용까지 줄이려면 상품 특성과 함께 장례서비스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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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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