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월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110억 3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65억 5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엔화·파운드화 등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와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에 따른 것입니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2752억7000만 달러로 88.5%를 차지했고, 예치금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각각 286억7000만 달러와 35억9000만 달러로 9.2%와 1.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인도에 이어 7번째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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