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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美 달러 약세에 연저점…105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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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0.48%) 내린 1051.1원에 장을 마감해, 지난 7월22일 기록한 연저점인 1051.90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환율은 1056.00원에 개장했으나 미국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대한 우려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 흐름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유로·달러 환율이 1.44달러대 후반으로 크게 올랐고 엔·달러 환율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7.8엔선까지 떨어졌다가 78.0엔대를 회복히는 강세를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 의회가 다음 달 2일까지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디폴트(채무 불이행)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으나 협상 타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달러 약세 분위기에 빌미를 제공했다.

시장에서는 오바마 발언을 두고 현 상황 개선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고, 이 때문에 유로·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달러가 크게 하락했다.

달러 급락에 역외와 국내 은행권 참가자들이 모두 달러 매도에 나서 공급을 늘렸다. 그러나 외환당국은 장 막판 환율 급락에 대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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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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