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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화요일 조간신문 주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

▲한·EU FTA 한 달…BMW 최대 20% 할인 공세

한국경제신문은 머릿기사로 한-EU FTA 체결로 수입차 업계가 할인대전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FTA 체결 한 달을 맞아 국내 8개 수입차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인기차종의 경우 최대 2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세인하 효과가 나타나면서 마진 보다는 점유율을 높이려는 수입차 브랜드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연30% 넘는 불법 사채이자 몰수 추진

1면의 다른 기사 살펴보시겠습니다. 연 30%가 넘은 불법 고금리 사채 이자를 국가가 몰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이자제한법상 최고 이자율인 연 30%를 초과하는 이자를 몰수하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몰수한 부당이익으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타임오프 도입후 전임자 절반 줄어

다음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타임오프가 도입된지 1년 만에 노조 전임자 수가 평균 28% 감소하고 조합원 1000명 이상 대형노조의 전임자수는 절반이나 줄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채필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노동계가 개정 노조법을 반대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타임오프 제도는 이미 현장에 상당 수준 정착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 어려워진다

다음 기사 보시겠습니다. 내년 7월부터는 퇴직금 중간정산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26일부터는 주택 구입이나 의료비 마련 등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퇴직금 중간정산이 제한됩니다.

또 내년 7월 이후 새로 설립하는 사업장은 1년 이내에 퇴직연금 제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살펴보겠습니다.


<조선일보>

▲유럽 톨레랑스, 마침표 찍나

조선일보가 1면 머릿기사로 유럽 각국에 극우세력이 등장하면서 외국인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종교·문화적 차이를 존중해온 유럽의 톨레랑스 전통이 중대 기로에 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외신을 인용해 이번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테러는 최근 유럽 전역에서 빠르게 번져가는 극우주의를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국회를 부끄럽게 한 영국 의원들

다음 기사 살펴보시겠습니다.

영국의 상하원 의원 20명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4당 대표에게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인권법안은 2005년 처음 발의됐지만 6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오슬로 `뭉크의 절규`

중앙일보도 1면 머릿기사로 노르웨이 테러사건을 다뤘습니다.

신문은 패닉상태로 악몽의 주말을 보낸 470만 노르웨이 국민들이 말을 잃었다며, 오슬로 시민들의 표정이 노르웨이의 대표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그림 `절규`의 주인공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당신의 변액보험이 새고 있다

중앙일보가 보험약관의 허점을 고묘히 이용한 이른바 `타임머신 투자자` 때문에 보험사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경제면 탑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변액보험의 약관대출이 전날 기준가로 이뤄지는 점을 이용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보험사에 떠넘기고 이익만 챙기고 있다면 이로 인한 손실이 연간 수백억원 대에 이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동아일보>

▲4대강 `홍수 안전` 6명 `보통` 2명

동아일보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홍수위험도에 대한 자체 안전도 평가 내용을 1면 머릿기사로 다뤘습니다.

신문은 토목과 환경분양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평가한 결과, 4대강 사업이 올해 장마 때 홍수 예방 효과를 거뒀고 생태계에 미친 것으로 추정되는 부작용도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나랏돈 받아 당에 빌려준 당 정책연구소

1면의 다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동아일보가 국고 보조를 받는 9개 정당 연구소의 수입을 분석한 결과, 68.1%가 국고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조사결과 실제로 연구에 쓰인 돈은 예산의 28%에 그쳤고, 절반 이상은 직원 인건비로 쓰였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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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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