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훈풍에 힘입어 2,17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증권팀 김민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주식시장 소식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럽 정상들이 그리스에 대해 2차 지원안에 합의하면서 국내 증시도 화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22% 오른 2,171.23으로 마감했는데요.
상승 주도 세력은 역시 돌아온 외국인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9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것인데요. 그리스 문제가 고비를 넘겼다는 것이 우리나라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여유를 가지게 한 것 같습니다. 기관도 4천억원 가량 물량을 담으면서 훈풍에 가세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용 매물이 나오면서 5천4백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당연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기자>
이 중 시총 3위 종목인 포스코가 오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다시 복귀했는데요.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3분기 다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연 리포트>>
SKC도 오늘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사상 최대 실적을 점쳤던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필름 사업 덕이 컸습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어예진 리포트>>
최근 원화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해외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해외 펀드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나타나면서 환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민찬 리포트>>
글로벌 이슈가 점차 정리되면서 이머징 마켓 증시도 다시 힘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긴축의 영향 아래 있지만 내년 상승장을 감안하면 하반기 투자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김성진 리포트>>
지금까지 오늘의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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