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22일 주차된 차량이나 폐차장 등에서 카오디오, 내비게이션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5)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월20일 오전 2시께 경남 양산시 법기마을 앞 노상에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 문을 드라이버로 파손한 뒤 카오디오 1대(시가 7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주차 차량과 폐차장 차량 등을 대상으로 모두 32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카오디오, 내비게이션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훔친 카오디오 등을 인터넷을 통해 팔아넘긴 김씨에 대해 여죄를 캐고 있으며 김씨로부터 장물을 산 50여명도 수사 중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