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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두달만에 520선 회복..중소형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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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47포인트(0.67%) 상승한 521.40을 기록해 거의 두 달만에 520선(장중기준)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4월28일 장중 522.48을 기록한 이후 줄 곧 내림세를 이어가 500선을 뚫고 450선까지 내렸었다.

6월21일부터 반등세로 돌아선 코스닥은 이날까지 단 이틀만을 빼고 19일 동안 올랐다.

그리스 채무문제로 불거진 유럽발 악재와 미국의 경기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조정 흐름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의 매도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장기간 소외된 알짜 중소형주들이 부상하면서 나타난 반작용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이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덕산하이메탈, 테크노세미켐, 파라다이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닭고기 업체 인수를 추진중인 하림이 3% 넘게 오르고 막걸리 시장 확대 소식에 국순당이 4% 가까이 상승했다.

금값 상승에 애강리메텍한성엘컴텍, 엠케이전자 등도 2~4% 급등했다.

삼성이 의료기기 업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뷰웍스는 상한가로 직행했고, 인피티니헬스케어도 6%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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