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의 T-50, KT-1 등 훈련기의 해외 수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토러스투자증권이 19일 밝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천200원에서 3만9천700원으로 높였다.
이상우 연구원은 T-50의 인도네시아 수출계약 체결 이후 이스라엘, 폴란드, 이라크 등으로부터 T-50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폴란드의 경우 경공격 성능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 훈련기인 T-50보다 고가인 경공격형 훈련기 FA-50 모델의 수출로 가닥이 잡힐 경우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