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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로 나흘만에 하락..IT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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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4거래일만에 하락하며 213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4.72포인트(-0.69%) 내린 2130.48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호전과 유럽 금융권에 대한 2차 재무건전성 심사 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2150선에 근접하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며 장중 2121.73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 매수 유입으로 213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 등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211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5거래일 연속 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도 4838계약 매도를 보여 베이시스를 악화시키며 4148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시켜 수급에 악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집중된 전기전자업종이 2.05% 급락한 것을 비롯해 증권,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등이 1% 이상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계, 의약, 유통 등의 내수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LG화학신한지주를 제외한 종목들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D램 가격 하락 영향으로 2.28% 떨어진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등 대형 IT주들도 1∼4%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오리온, 베이직하우스, 코스맥스, 락앤락 등 중국 소비시장 확대 수혜주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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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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