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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다둥이가족 탄생..장려금 1천2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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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괴산읍 신모(49)씨 부부가 여섯째 아기를 얻어 군 내 다둥이가족 3호가 탄생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미 딸 넷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던 이들 부부는 지난달 19일 2.7㎏의 딸을 또 얻어 최근 저출산 분위기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군과 군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군 내에서 저출산 극복 및 인구 증가를 위한 출산장려 제도가 시행된 2005년 이후 다섯째 이상 자녀를 얻은 것은 신씨 부부가 세 번째.

특히 이들 부부가 2005년 막내 아들을 얻었을 당시에는 간단한 출산용품만이 지원됐을 뿐이나, 2009년 출산장려 지원금 조례 제정으로 다섯째 이상 자녀를 낳은 가정에는 군이 2년 동안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각수 군수는 12일 신씨 가정을 직접 방문, 여섯째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 군은 추후 2년 동안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할 계획인데, 부인은 필리핀 출신으로 다문화가정에도 해당돼 충북도로부터도 24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군은 신씨 가정의 육아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하는 한편, 다둥이가족의 잇단 탄생이 다른 젊은 부부들과 가임기 여성들에게도 출산으로 인한 행복을 나누며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출산장려 정책으로 첫째 아이 출산 때 50만원 상당의 괴산사랑 상품권을 지원하고, 둘째는 200만원, 셋째는 300만원, 넷째는 4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천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주고 있다.

올해들어 6월까지 군 내에서는 첫째아 27명, 둘째아 35명, 셋째아 14명, 넷째아 4명, 다섯째아 이상 1명 등 모두 81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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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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