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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유흥업소 등 불건전 업종 대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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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유흥업소나 불건전한 업종에 대해 대출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열린 `기업 여신관행 개선 세미나`에서 안마시술소와 도박업, 가라오케 등 사회 미풍양속을 해치는 업종에 대출을 억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체 평판에 악영향을 주고 리스크도 높아 자율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유흥업소 등 여신금지업종 규제는 지난 1998년 사라졌지만, 그동안 은행들은 내규 등으로 대출을 스스로 자제해 온 만큼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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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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