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면서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천400원(5.67%) 내린 2만3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운영 및 시설투자 자금을 조달하고자 원화 기준 2천128억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지만, 이날 1천596억원으로 규모를 줄였다.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이 해외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이 8% 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운임 회복이 지연되는 것을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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