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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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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한나라당 대표로 4선의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최고위원으로는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의원이 선출돼, 새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으로 기호 3번 홍준표 후보가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예측불허 박빙의 승부, 한나라당의 선택은 결국 홍준표 후보였습니다.

대의원과 당원, 청년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4만 1천66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친박계 유승민 후보가 2위, 나경원 후보는 3위, 원희룡 남경필 후보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에 뽑혔습니다.

그동안 각종 현안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홍 후보의 당선은 당내 권력구도 재편의 신호탄으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홍준표 대표 역시 취임 일성으로 당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홍준표 한나라당 새 대표
"한나라당은 참보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제 홍준표의 한나라당 개혁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소신에 따라 할 말은 해 온 홍 후보다 당 대표가 되면서 당청 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홍준표 대표는 가장 큰 과제는 역시 내년 4월 총선입니다.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고 곧이어 있을 대선 후보 경선까지 진두지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홍준표 한나라당 새 대표
"마지막 기회를 주신 당원들의 뜻을 하나 된 한나라당을 만들어서 내년 총선 대선에 꼭 이겨달라는 바람으로 받아들입니다."

총체적 위기 속에 가까스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한 한나라당.

홍준표의 리더십이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어떻게 이끌지, 수많은 눈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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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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