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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공사, 금품수수 '원스트라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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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가 임직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금품수수로 적발되면 즉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강력한 비리차단에 나섰습니다.

지적공사는 오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본사에서 전국 15개 기관 부장급 이상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부패·청렴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지적공사는 하반기부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외에도 내부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아웃소싱(외부의 독립된 서버에 Help-Line을 만들어 내부 공익신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고자에 대한 신변 보호와 신뢰 제고를 위해 감사가 직접 관리하는 전용전화(핫라인)와 전용사이트를 운영하고, 부패행위 신고자의 포상기준(특별승진, 승급제도 도입 등)도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임원진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청렴서약을 전 직원으로 확대합니다.

김영호 사장은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이 되려면 부패가 없어야 한다”며 “차제에 고칠 수 있는 부문은 고치고 떨어낼 수 있도록 형편에 맞게 최대한 실행해보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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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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