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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소비자 불편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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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6일 기름값 환원을 앞두고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고센터를 통해 불만 사례가 접수된 건수도 GS칼텍스가 가장 많았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기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GS칼텍스 주유소.

리터당 100원 인하 기름값 정책으로 손님이 북적 거렸던 GS칼텍스가 이제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 전국 소비자 신고센터로 접수된 불편 사례는 모두 10건 이내.

모두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여수 공장 중단과 일부 주유소들의 사재기로 기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출한 것입니다.

여기다 기름 공급 문제를 빌미로 일부 GS칼텍스 주유소들은 기름값을 리터당 60원가까이 올리고 있어 소비자들과의 신뢰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측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기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주유소가 기름값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합니다.

리터당 100원 인하를 즉각적으로 시행해 시장점유율 1위까지 넘보고 있던 GS칼텍스.

사재기와 은근슬쩍 기름값 올리기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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