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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학등록금 30% 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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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대학등록금 인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는 2014년까지 모두 6조8천억원의 재정과 1조5천억원의 대학 장학금을 투입해 대학등록금을 30% 이상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의 등록금부담 완화 및 경쟁력 제고방안에 따르면 2012년 재정 1조5천억원과 대학이 조성하는 장학금 5천억원을 투입해 등록금 부담을 15% 이상 낮추게 됩니다.

재정투입금 가운데 1조3천억원은 고지서상의 등록금을 10% 낮추는데 쓰이고, 2천억원은 차상위계층 장학금 지원과 든든학자금 이자부담 완화 등에 사용됩니다.

이후 연간 재정투입 규모를 늘리는 동시에 대학들은 매년 저소득층 지원 장학금으로 5천억원을 지원하게 해, 전반적인 대학 등록금 부담이 2014년까지 30% 이상 낮아지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으로 당정협의를 했으며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최종합의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협의는 하고 있지만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 역시 "최종적인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다"라며 "야당 대표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아쉽다"고 말해, 오는 27일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담회의 주요 의제인 등록금 문제를 여당이 먼저 발표하는 것이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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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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