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 비중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10대그룹의 계열회사수와 시가총액·최대주주의 소유주식 등을 분석한 결과,
10대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688조 3천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1,228조 6천억원의 56.02%를 차지했습니다.
삼성그룹이 시가총액 242조원으로 1위에 올랐으며 155조원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이 2위, LG와 SK그룹이 각각 96조원과 57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최대주주의 주식 평가금액은 삼성그룹이 54조원으로 1위, 현대차가 50조원으로 2위에 올랐고,
최대주주 지분율은 롯데그룹이 62%로 1위, 한화그룹이 44%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삼성그룹은 10대그룹 가운데 최대주주의 주식평가금액은 가장 많았지만 지분율은 22%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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