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게임하이의 성장성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회사의 대표게임 '서든어택'의 배급사, 이른바 퍼블리셔 선정 문제는 해결됐지만, 고객 정보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글로벌 회원수 3천만명에 달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이는 이 게임을 국내 1위 게임사이자, 모회사인 넥슨을 배급사로 결정했습니다.
넥슨은 서든어택을 남녀노소가 즐기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대훤 게임하이 이사
"단순한 정통 FPS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소재와 게임성들을 갖고 월 1회 콘텐츠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브릿지> 하지만 고객의 게임정보 이전문제는 게임하이의 성장성을 저해할 요소로 제기됩니다.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이와 전 배급사인 CJ E&M측 사이에 고객의 게임 정보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유저들이 쌓아놓은 게임 내 계급이나 아이템이 사라져 이 게임의 인기가 떨어질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 넥슨측에서 게임 정보 이전문제를 CJ E&M과 협상 하고 있지만, 아직 고객 게임정보 관련 합의는 불투명 합니다.
<인터뷰> 김정준 게임하이 대표
"현재 유저DB이전문제가 명확하지 않다. 이것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7월 실적이 상당히 큰폭으로 달라질 수 있다."
국내외 회원수 3천만명인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
넥슨과 손을 잡고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지만, 게임 DB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서든어택'의 서비스는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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