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기가 만료된 금융감독원 정연수 부원장보(공시 및 자본시장 조사 담당)가 13일 연임됐다.
금감원에서 부원장보의 연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정 부원장보의 연임배경에 대해 "사법당국과 공조해 자본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조사업무의 선진화를 추진하는 등 금감원의 조사기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원장보는 사법고시 26회(연수원 16기) 출신으로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와 수원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2008년 6월 금감원 부원장보에 임명됐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