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자살로 이틀째 생산 중단 사태를 맞은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진행중인 노사협상에서 양측이 일부 의견접근을 보고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승일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의장은 한국경제TV와의 전화통화에서 "노사가 일부 의견접근을 보고 현재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측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장은 그러나 "세부적인 전체 합의를 보기 전에는 일부 합의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중단 사태 지속은 서로 부담이 되고 득이 될 것이 없기 때문에 서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밤 늦어도 주말중에는 협상 타결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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