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배당금 38억원 전액을 ''박현주재단''에 기부키로 했습니다.
오늘(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정기주총을 열고 주당 1000억원의 배당금을 결의함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분 54.3%를 보유하고 있는 박 회장은 총 61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박 회장은 세금을 제외한 배당금 38억원을 전부 재단에 기부키로 결정했습니다.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박현주 회장을 포함해 구재상 부회장, 문성우, 이정재, 전홍열 등 사외이사 3명 모두 연임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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