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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업 다각화로 2020년 매출 6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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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020년 매출액 60조원, 영업이익 3조7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새 기업 비전 ''레츠 고 2020(Let''s Go 2020)''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온라인몰 등 유통채널 다양화와 고객서비스 강화, 중국과 베트남 사업 본격화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고객수를 늘려 이익액을 증가시키고 이를 신사업에 재투자하는 내용의 ''신가격 정책''을 통해 선순환적 영업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이마트는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현재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오프라인점포 매출을 2020년 50%수준으로 낮추고 온라인몰과 해외 사업 비중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기존 이마트가 국내 유통 문화를 선도한 할인점 1위였다"며 "새로 출범한 (주)이마트는 ''이마트웨이''를 통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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