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8일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0.7%로 내렸다.
IMF는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가 계속되면서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발표했던 1.4%에서 마이너스 0.7%로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IMF는 그러나 내년 경제성장률은 애초 발표한 2.1%에서 2.9%로 올리면서 "일본 경제는 지진이 불러온 역풍에 여전히 직면해 있지만 공급압박이 완화되고 피해복구 지출에 속도가 붙으면 이번 여름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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