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이후 서울 시내에 주상복합건물 건설 붐이 일면서 20년새 2백동 가량이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주상복합건물은 1990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20년간 시내 상업지역에 193동 들어서 4만2천가구가 공급됐습니다.
공급된 주상복합건물의 주거 총면적은 약 392만㎡로 중구 태평로에 있는 서울파이낸스센터 건물의 약 49동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연구원은 주상복합건물은 학교와 도로 등 기반시설의 과부하를 초래하는 데다 주택 공급 효과도 제한적이어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