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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그리스 부도위기 상당기간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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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재정위기의 진앙지로 떠오른 그리스 의 국가부도 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의 재부상 배경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가 현재 기로에 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기초재정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은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유럽연합(EU)ㆍ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개혁프로그램 실사결과가 중요하다"면서 "실사결과가 긍정적이면 6월말까지 120억유로의 추가지원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EUㆍIMF의 지원 프로그램만으로는 2012~2013년 그리스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추가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리스에 대한 강제적 채무조정(국가부도)은 불가피하다"고 비관했다.

그러나 "그리스 국가부도 사태는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으로 파급될 소지가 커 엄격한 자금지원 조건아래 추가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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