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002270]이 롯데그룹내 식품사업 구조 개편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이트레이드증권이 2일 분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9%, 6.6% 올렸다.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자회사 파스퇴르유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87.5%, 56.2% 상향했다"며 롯데삼강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올렸다.
이어 "작년 롯데삼강의 파스퇴르유업 인수, 하반기 롯데칠성음료의 롯데주류BG 영업 통합 계획 등 롯데그룹내 식품사업의 전방위적 구조 개편이 진행 중이다. 그룹내 유일한 종합식품회사인 롯데삼강이 비상장 식품계열사의 인수 주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계열사간 통합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개선, 영업 시너지, 중복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그룹사내14개 식품관련회사 중 유력한 합병 대상으로 거론되는 롯데햄과 롯데후레쉬델리카가 내년 롯데삼강에 합병되면 합병 이전 대비 매출액이 40.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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