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가아파트가 1년새 6천여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서울 9억원 초과 고가아파트는 총 18만2천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여가구 감소했습니다.
서울 25개구 중 고가주택이 가장 밀집돼 있는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를 포함한 11개구의 고가주택이 감소한 반면 송파구, 은평구 등 4개구는 고가주택이 늘었습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주택경기 불황 장기화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으로 고가주택이 줄었다며 강남구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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