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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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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BSI가 94를 기록해 전달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 업황BSI는 두 달 연속 상승해 지난 4월 98로 상승했지만 석달만에 다시 하락한 것입니다.

특히 일본 대지진 반사이익이 사라지면서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 BSI는 각각 106에서 98, 101에서 94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반대로 100 이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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