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0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미국이 6월로 종료되는 2차 양적완화 정책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개장 초부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연장 가능성이 글로벌달러 하락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점도 환율 하락을 자극하고 있다.
같은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0엔 오른 80.89엔을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는 1.428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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