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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예보, 저축은행 15곳 검사...뱅크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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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가 하반기에 15개 저축은행에 대한 검사에 나서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의 퇴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 예보로 구성된 ''저축은행 구조조정 태스크포스(TF)''는 최근 2차 구조조정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올해 초 구조조정에서 8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데 이어 살아남은 98개 저축은행을 두고 2차 구조조정이 추진되는 것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금감원과 예보의 공동검사를 받는 15개 저축은행이 구조조정의 시험대에 오릅니다.

검사 대상 저축은행 가운데 3분기에 공동검사 일정이 잡힌 수도권 소재 2~3개 저축은행은 최악의 경우 퇴출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대상에는 업계 상위권 저축은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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