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3% 상승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재개발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는 등 호재가 있었던 동작구와 강동구, 중랑구 등이 2%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강남구 0.59%, 서초구 0.85%, 중구가 0.92%에 그치는 등 이른바 부촌의 약세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2년 연속으로 중구 충무로1가 24-2 소재 네이처리퍼블릭이었으며, 이곳의 땅값은 3.3㎡당 2억500만원입니다.
도봉구 도봉동 산50-1 소재 임야(도봉산 자연림)는 3.3㎡당 1만5천원으로 가장 싼 땅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시내 92만9천708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해 공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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