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유럽의 최대은행인 산탄데르의 신용카드 사업부 (Santander Cards) 가 지난 27일 현대카드 본사를 방문해 현대카드의 앞선 마케팅을 배우고, 양사가 서로를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산탄데르에서는 신용카드 사업부의 4명의 고위 임원이 현대카드를 방문했습니다.
산탄데르는 특히 현대카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마케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대카드가 이벤트 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디자인 등을 통해 기존의 금융사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사는 수익 구조와 고객로열티강화에 대해서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사옥 투어에서 산탄데르는 현대카드가 브랜드를 사옥 공간 전체에 디테일하게 실현한 데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카드의 관계자는 “우리의 앞선 마케팅을 세계적인 은행이며 현대캐피탈의 트너인 산탄데르에게 인정받고 공유하게 된 것은 의의가 크다”며, “유럽과 남미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산탄데르의 신용카드 사업부의 노하우를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산탄데르(Banco Santander)의 에밀리오 보틴(Emilio Botin) 회장이 지난 4월 현대자동차그룹을 방문해 정몽구 회장과 금융시장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양 그룹은 유럽과 남미지역 자동차금융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그룹간 협력을 다른 금융분야로도 확대하는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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