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미국 시장에서 품질과 안전성으로 각종 조사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5월 미국시장 점유율 3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 연 기잡니다.
<기자>
현대차의 아반떼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지가 최근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비교평가는 미국내 베스트셀링 준중형차 8개 차종의 가치와 연비, 성능, 스타일링, 주행 안정성, 주행 즐거움 등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아반떼는 도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차종들을 이기고 1위에 올랐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아반떼의 주행 안정감은 부드럽고 조용할 뿐만 아니라 조향 면에서도 우수해 전반적인 평가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반떼는 또 미국 자동차전문 매체인 에드먼드사 인사이드라인닷컴에서 발표한 소형차 비교 품질평가에서도 혼다 시빅과 쉐보레 크루즈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교평가는 주행성능과 내외장 디자인 등 전문가들의 품질평가와 함께 전문가 추천율, 연비, 가격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와함께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소형 신차 13개 모델의 안전도를 평가해 아반떼 등 6개 차종을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처럼 아반떼에 대한 최고의 평가가 잇따르면서 아반떼는 지난달(4월)에만 2만554대가 팔려 미국시장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 2만대를 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5월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GM, 포드에 이어 사상 첫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로부터 나오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조 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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