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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말 차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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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말 차관급 추가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임한 지 1년 이상 된 재직자가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차관과 차관급에 대한 추가 인사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단행될 전망입니다.

집권 후반기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최소 8곳 이상이 새얼굴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인사 대상은 재임 1년 이상 재직자가 유력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인사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1년 이상 재임한 차관급들은 일단 인사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재정1, 법무, 통일, 환경, 여성, 노동 차관과 소방방재청장, 관세청장, 식약청장, 특허청장 등이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부의 경우 박재완 장관 후보자와
행정고시 동기인 류성걸 2차관도 1차관과 함께 바뀔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5.6 개각에 따른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유영숙 환경, 이채필 고용노동,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국회 상임위에서 채택됐습니다.

하지만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낙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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