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급반등하며 2060선을 회복하고 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8.08포인트(1.38%) 오른 2063.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나흘 만에 반등한 영향으로 24.06포인트(1.18%) 오른 2059.9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이 590억원 순매수하며 11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1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47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수급이 안정되고 있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화학과 운송장비, 증권이 2% 넘는 강세를 보이고 건설, 은행, 전기전자 등 주요 업종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전자가 1% 이상 오르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 대부분이 2~4%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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